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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텍잡(Useful Tech Miscellany)
리디북스 셀렉트 8년 사용기(ft.리디페이퍼) 본문
안녕하세요 자바칩입니다, 오늘은 약 8년간 사용중인 e-북 리더기 "리디페이퍼"와
리디의 "리디셀릭트 서비스" 사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북 리더기의 원리]
e-북은 e-잉크(전자잉크)를 사용한 e-북 전용 단말기입니다.
e잉크는 잉크알갱이가 전하에 따라 화면에 들어붙게 하는 원리로 작동하는데(조금 어렵네요),
일반 디스플레이와의 차이점은 글자 등을 화면에 띄우는데 사용하는 전력이 전혀 없다는 데 있습니다.
다만, 화면이 전환되면 전력이 소모되긴 하나 전자책 특성상 화면전환이 굉장히 느리게 이뤄지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화면을 띄워놓은 상태에서도 거의 몇달을 버티기도 하고,
제가 8년 전에 구입한 리디페이퍼(1세대)가 아직도 배터리 문제없이 몇시간을 거뜬히 버티는 것을 보면
전력소모라는 측면에서는 일반 디스플레이가 따라올 수 없는 지경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리디페이퍼 사용기]
사실 처음 리디페이퍼를 사게 된 것은 단순한 호기심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전자북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생소한 것이어서 조금 사용해보다가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방출하려고 했으나.. 여차여차 8년간 사용하게 되었네요.
물론 중간에 사용을 잘 안하는 공백기도 있었지만,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환경에서는 최고의 대안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4세대 기기까지 나와 있으며, 여기(https://paper.ridibooks.com/)에서 판매중입니다.
가격은 289,000원입니다. 제가 샀던 1세대보다는 확실히 가격이 많이 올라갔네요..
(장점) 기기 자체 무게는 170그램 정도로 스마트폰 무게라서 오래 들고 있어도 손목에 피로감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또한 전자잉크를 사용하여 책을 읽게 되므로 눈의 피로도가 거의 없습니다.
화면 밝기를 최저로 할 때 진가가 발휘되는데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종이를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점) 가끔은 종이책이 그리워진다는 정도가 있겠습니다. 종이를 사락 넘길때.. 전후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며 읽을 때의 그 감각은 전자기기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것일 테니까요;
[리디셀렉트 사용기]
이 리디페이퍼와 찰떡궁합인 게 있었으니 바로 (주)리디에서 제공하는 "리디셀렉트"라는 서비스입니다.
일종의 구독형태로 월간 4,900원 정도면 셀렉트에 올라오는 책들을 별도 금액 지불 없이 읽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저와 같이 발췌독을 많이 하시거나, 다양한 주제의 책을 빠르게 읽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서비스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트렌디한 책들이 많이 업로드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가족들과 계정을 공유한다면 1/n 가격은 더 떨어질수밖에 없어 나름 "가성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트렌드코리아 2024"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던 최신 트렌드와 미래의 트렌드를 정리할 수 있어 매년 발간될 때마다 찾아 읽고 있습니다. 이번에 리디페이퍼를 사용해서 읽어보니.. 아무래도 쉽게 쓰여진 글이다 보니 슥슥 페이지를 넘겨가며 읽을 수 있어 좋았고, 기억해야 할만한 단락은 책갈피로 등록해서 관리할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리디셀렉트의 카테고리는 크게 소설/에세이/경제경영/자기계발/인문사회 등으로 아주 다양합니다.
물론, 비슷비슷한 내용의 책들이 더러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셀렉트로 올라오는 책 리스트들을 보고 있으면 리디에서 꽤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참고로 리디페이퍼는 전용기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 피씨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리디페이퍼와 리디셀렉트 조합에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철이나 버스에서 자리에 앉아 리디페이퍼를 꺼내 틈틈히 읽다보면, 책 읽는 재미에 빠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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