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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텍잡(Useful Tech Miscellany)
23.2.8 파월 인터뷰 요약과 해석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 새벽 파월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 의미를 간단히 해석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지난주 FOMC에서는 25bp 인상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첫 대중 인터뷰여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것 같습니다.

[1. 발언 내용]
“disinflationary process” still had a “long way to go” and was in its early stages.
“It’s probably going to be bumpy,” he added.
"디스인플레이션 프로세스"가 아직 "갈 길이 멀고"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울퉁불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 think there has been an expectation that inflation will go away quickly and painlessly
and I don’t think that’s at all guaranteed. That’s not the base case,”
“[인플레이션]이 빠르고 고통 없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왔지만 그것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본 사례가 아닙니다.”
“The base case, for me, is that it will take some time.
And we will have to do more rate increases and then we’ll have to look around and see whether we’ve done enough.”
“제게 기본 사례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많은 금리 인상을 해야 할 것이고,
그 다음 우리가 충분히 했는지 둘러보고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2. 해석]
위와 같은 파월의 인터뷰 내용을 놓고 매파적이냐, 비둘기적인 발언이냐를 놓고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나스닥 1.9% 상승, 코스피 1.3% 상승이라는 시장의 대답이 있었습니다.
결국 시장은 파월의 발언을 매파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여기고 있으며, 그 결과가 자산가격에 가장 빠르게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시장은 빠릅니다)
지난 코로나 위기 시 미국의 강력한 양적완화를 지켜보면서..
또 그 과정에서의 FOMC와 파월의 입장을 보면서 크게 느끼는 것이 있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미국은 사실 다른 국가의 경제상황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펼 수 밖에 없으며,
조금 어렵겠지만 그러한 관점에서 정책이나 발언내용의 이면이나 의미를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코로나 위기에서도, 금리를 더 올리냐 내리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인 지금도
결코 어느 한쪽에 치우친 선급한 결론을 내놓지 않고 사용하는 단어(예를 들면 disinplation)를 바꿔가며 바뀐 태도를 슬며시 드러냅니다.
코로나 위기 시 금리를 대폭 인하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위기에 처해있으며, 자산가격에 거품이 끼는 것에는 크게 관심을
내비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펴는 과정에서 부차적인 걱정들은 모두 논외가 되었다는 것이죠.
지금도 그 때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게 어떤 명확한 의견을 내놓을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이고, 파월과 FOMC의 발언과 정책 뒤에 숨겨진 뜻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실을 시장이 서서히 깨닫고 있는 중이기에 어떤 발언이 나와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지난 연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숨겨진 의미를 저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디스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쉽지않지만) 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고통스럽겠지만) 서서히 지나갈 것이다.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금리인상의 고통스러운 시기도 거의 끝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스피치 뒤에 숨겨진 의미를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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